“부천 철쭉동산에 꽃 불 났어요”
고강선사유적공원 내 10만6천여 주 철쭉 만발
김응택 | 기사입력 2015-05-02 00:32:56
[부천=김응택]부천시의 고강선사유적공원 내 철쭉동산에선 지금 꽃들의 향연이 한창이다.

철쭉동산은 한국공항공사 소음피해 주민지원사업 보조금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낙후된 생활환경 개선 및 정주의식을 고취시키고자, 2013년 4월 오정구 고강동 산90번지 일원 9,000㎡ 면적에 자산홍 등 4종 10만6천여 주를 식재하여 조성하였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그 간 체계적인 수목관리 뿐만 아니라, 공원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포토존 설치, 순환산책로 정비 등 각종 시설물 정비 등 사전준비를 마쳤다.
철쭉축제는 지난 4월27일 진행된 고리울선사문화제를 시작으로 5월15일까지 계속된다.

이성배 녹지과장은 “철쭉축제의 절정기가 5월 1일 ~ 7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에 많은 시민이 방문하여 올해 마지막 봄 정취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시는 내 나무 갖기 행사와 연계하여 철쭉 동산을 확대 조성함으로써 진달래축제를 잇는 부천시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로 추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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