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기존 컨텍센터 운영업체와 위탁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케이티씨에스와 신규 위탁계약을 맺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1일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시는 이날 오시덕 공주시장과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 안심콜 대상자,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컨텍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오 시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위해서는 컨텍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컨텍센터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날 개시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상담은 물론 안심콜, 해피콜 등을 확대 시행, 고객 우선의 차별화된 고품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 공무원들과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확보해 상담정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상담을 실시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시행하던 안심콜 서비스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판단, 상담원 7명과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65세 이상 독거노인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안부와 건강 체크부터 말 벗 해드리기 등 노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주시가 시행하고 있는 학생안심원룸제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안심원룸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전여부, 재해예방안내 등을 실시하고 각종 축제, 관광 안내 등 시정 주요 소식을 알리며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는 해피콜 대상자를 크게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중심, 시민만족, 시민감동이 최우선이라는 마음으로 모든 근무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