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7일부터 충현서원 아카데미 진행
현장 유물을 통해 역사공부 하세요! 7일부터 8회 걸쳐 매주 목요일 진행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5-04 11:30:50

[충남=홍대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반포면 공암리에 위치한 충현서원을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조성하고자 ‘우리동네 문화사랑방, 충현서원’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일부터 충현서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재)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충현서원에서 전승되고 있는 다양한 유물을 통해 충현서원의 역사를 전문가와 함께 탐구해보는 강좌로 7일부터 8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충현서원은 1581년 고청 서기에 의해 공암서원이 설립된 이후 충현서원 사적비와 우암 송시열 충향기 비석을 비롯해 각종 편액에는 서원을 중수한 역사와 출입 문인들의 기록이 남아있다

또한, 심원록, 청아록 등은 충현서원을 출입한 유림들의 명단으로 조선 중기 지역서원으로써 충현서원의 위상을 정치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시대별로 제작된 주자영정 9점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18호로 일괄 지정돼 충남역사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시는 이번 강좌를 통해 충현서원에 보관하고 있는 유물들을 살펴보며 충남지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충현서원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충현서원의 해설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충현서원이 충남 최초의 서원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충현서원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공주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로 육성해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충현서원 아카데미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참가 문의는 충남역사박물관 문화사업팀(041-856-8608)으로 하면 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