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11세 소녀를 감동시킨 경찰관의 곰 인형 선물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06 11:07:31

【익산 = 타임뉴스 편집부】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 신동지구대(경감 송기윤)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잘 못된 행동을 하였던 11세 소녀를 따뜻한 충고 와 깜짝 선물로 보듬어준 경찰관이 있어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신동지구대에 “이 아이..감방에 가둬주세요.”라며 한 할머니가 손녀딸을 데리고 찾아 왔다.

손녀딸(김○○, 11세, 여)이 할아버지 돈을 가져갔는데 꼭 손버릇을 고쳐달라는 부탁이었다.

김양은 돌(1세)이 지나 어머니로부터 간이식을 받았고, 어머니는 후유증 및 2년 전 암수술로 쇠약해져 활동이 불편하며 아버지는 건축 일용직 노동자로 주공아파트(9평)에서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신동 소재 할머니 집에서 돌봄을 받고 있었다.

김천만 경위는구구절절한 어려운 가정형편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아이를 따뜻한 말로 위로하고, 어린이날 전일 손수 떡을 전달하고 연락처를 가르쳐주며 앞으로 종종 찾아보겠다고 소녀와 약속하였고, 특히 지구대에서 눈물을 흘리며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뭐야?”라는 물음에 “곰 인형이 가장 갖고 싶어요.”라는 소녀의 말을 잊지 않고 곰 인형을 가지고 찾아가 깜짝 선물을 하여 감동을 주었다.

김양의 할머니는 손녀가 그 후 밝게 생활하며“할아버지 없어진 것 없어요? 저는 이제 나쁜 짓 안 해요.”라고 말하며 변화된 아이를 보고 경찰관 덕분에 아이가 바뀐 것 같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하였고, 김 경위는 누구라도 아이의 어려운 환경을 알았더라면 도왔을 것이라며 아이가 기죽지 않고 밝게 지내 다행이라며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천만 경위가 소녀에게 곰 인형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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