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계약직 직원, 이번에는 직권남용 논란 휩싸여
이승언 | 기사입력 2015-05-07 08:43:59
선거때 도움 준 측근, 자녀 대거 오산시 및 산하기관 취업 논란

【 타임뉴스 = 이승언 】 오산시 계약직 공무원들이 잇따른 물의를 빚고 있어 시민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시청 직원 A모 씨(무기계약직)가 민원 발급업무 등을 하는 과정에서 수수료를 횡령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에 고발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오산시청 징수과 계약직 직원인 L 씨는 오산시 배드민턴협회 관계자에게 오산시청 징수과 직원이라며 “‘어린이 꿈나무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게 도와달라"고 말해 본인 업무분장과 전혀 관계없는 행정을 펼쳐 직권남용 물의를 빛고 있어 시의 계약직 직원의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오산시 배드민턴 협회 관계자가 는 “배드민턴대회를 왜 징수과 직원이 개최하는지 이해할 수 없으며. 개최하려면 협회에서 개최하겠다" 따져 묻자 그는 막무가내로 “그러면 오산시배드민턴 명칭이라도 빌려달라고 말해 오산시 계약직 직원이 직위를 이용한 직권남용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L 씨는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도 선거법 위반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당시 오산동 소재 A 식당에서 W고등학교 학부모 운영 위원 9명의 친목 형식 점심 모임에서 L 씨가 식사비를 지급했는데, 이 자리에 곽 시장이 참석한 것. 이와 관련 L 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관련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L 씨는 계약직 직원으로 곽 시장의 친한 후배이며 새정치민주연합 당원으로 알려졌다. 작년 7월에 계약이 만료됐으나. 오산시는 L 씨의 채용 여부에 대해 검찰 수사 결과와 상황을 봐서 결정한다고 했으나 재계약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진행 중인 계약직 직원을 복직시켜 오산시는 막무가내식 인사행정이라고 비난을 자처했다.

오산시 정관계자 말에 의하면 기간제 및 계약직 근무자는 적게는 5~6개월, 1년 이내로 계약하여 일일 3~4만 원의 보수를 받고 있다. L씨는 월 최저임금도 안되는 급여를 받아가며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까지 근무하는 이유는 시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때 기회를 노리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무기계약직은 근무지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연간 약 2500만 원의 연봉을 받으며, 각종 수당 혜택도 정규 공무원과 별다른 차이가 없고 무엇보다 정년을 보장받아 안정적 직종에 속하고 있어 취업이 힘든 현실 속에서는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오산시에서는 무기계약직 채용은 공개채용을 거쳐 채용은 하고 있지만"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으며, 대다수 추천이나(낙하산) 과거 근무했던 사람들을 채용하는 등 투명하지 못한 형태로 이루어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한 계약직은 박봉의 급여를 받고도 2년 이상을 버티게 되면 무기계약직 채용이란 기회가 오며" 이때 정치적인 인맥을 통해 쉽사리 취업을 할수 있다.

현재 오산시 산하단체를 비롯한 시설관리공단 에는 계약직 및 정식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대부분 사람들은 안민석 국회의원 곽상욱 시장 선거를 도와줬던 지인들을 비롯한 자녀로 채용이 됐으며, 심지어 금융권 이사장, 도의원, 체육회임원 자녀들이 버젖히 근무하고 있어 새정치의 승자독식 끼리끼리 정치라는 비판을 받아오고 있다.

“오산시민 Y모 씨(여44,세교동) 계약직 직원들이 횡령하고" 또한 시장측근이라고 시민을 우습게 생각한다며, 오산시민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을 펼치라고 새정치민주연합소속 국회의원,시장,도의원,시의원까지 시민들이 뽑아줬는데 이들이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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