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벼 재배 전 면적에 제초용우렁이 무상 공급해
박한 | 기사입력 2015-05-08 10:09:45
【남해 = 박한】남해군이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내 벼 재배 전 지역에 제초용 우렁이를 무상 공급한다.

군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군내 4700농가, 2400ha에 농업용 우렁이 97톤을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까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재배 논 뿐만 아니라 일반 논에도 우렁이 농법을 확대하는 것으로 군은 농가공급 물량을 개별 포장, 이앙 후 살포적기에 마을까지 공급해 연간 제초제 사용량 75톤을 줄이고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우렁이 농법은 모내기 전 논에 물을 대고 논바닥을 평탄하게 골라 써레질 또는 이앙 후 7일 이내에 우렁이를 뿌려줌으로써 벼 모종보다 작은 어린 풀과 잡초의 싹을 갉아 먹는 농법이다.

특히 피, 물달개비, 올방개 등 제초제 저항성 잡초에도 99%이상 방제효과가 있어 공급을 원하는 일반 논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제초제 사용과 비교 했을 때에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 농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농업기술과 김종선 과장은 “친환경농가뿐만 아니라 일반농가에도 벼농사만큼은 제초제 없이 재배할 수 있도록 저비용 저노동력 농업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농업생태환경 보전과 친환경농업이 용이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환경농업팀(☎860-3951)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군 벼 재배 전 면적에 제초용우렁이 무상 공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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