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응택]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 먼마루자원봉사단(단장 허미숙)에서는 5월 8일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찾아가는 거동불편 어르신 무료 미용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미용봉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중증 장애인 등 외부 출입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봉사자 3명이 집으로 찾아가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5가구를 방문하여 머리를 다듬어드렸다.

미용 서비스를 받으신 어르신의 자녀분은 “부모님(정○○, 96세)께서 나이도 많고 몸이 불편하여 외부출입이 어려워서 미용하는 일도 큰 걱정거리였는데 미용봉사자분들과 오정보건소 방문간호사님이 직접 집에 찾아와주어 무료미용과 건강스크리닝까지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눈물을 흘렸다.

자원봉사자 이진영씨는 “평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보면 항상 마음이 아팠는데 미용재능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형훈 원종1동장은“주민주도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서비스연계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무료 미용봉사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수고하신 자원봉사자와 어르신들의 건강스크리닝을 위해 참여해 주신 신명섭 방문간호사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