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아버님 사랑합니다”
- 원종1동 자유총연맹, 가정의 달 맞아 홀몸 어르신 식사대접 -
김응택 | 기사입력 2015-05-12 16:34:24
[부천=김응택]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 자유총연맹(회장 이형재)은 지난 11일 관내 음식점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 어르신 50명을 초청해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자유총연맹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우리 주위에 홀로 쓸쓸하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어 자식 같은 마음으로 정성껏 음식을 대접하고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회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신 김 모 할머니는 “평소에도 자주 방문해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주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너무 고마운 일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원종1동 자유총연맹 이형재 회장은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해드리는 것이지만 사회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어르신들에게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대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자리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종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소외된 어르신들이 따뜻한 정을 느낀 하루였길 바란다"며,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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