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지도 혁신 선언 농업의 새바람 일으킨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13 10:53:00
【강진 = 타임뉴스 편집부】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 변화의 새바람과 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해 혁신을 선언했다.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과 함께 김영철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박원귀 친환경작물담당 등 2명의 외부전문가와 귀농인, 농업인 학습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재도약을 위한 혁신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FTA 타결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과 농촌의 고령화 등의 현실 여건 변화에 발맞춰 농업기술센터도 기존의 관행적인 지도에서 벗어나 농업인 소득 창출과 미래설계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외부전문가와 농업인들, 지도사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 이날 토론회에서는 저비용 고소득 농업 추진, 고객·현장중심 지도사업, 직원 전문능력 향상,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촌지도 사업 전개, 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기술 실증시험사업 신속 도입, 농업인 조직체 정비와 활성화 등의 비전이 제시됐다.

군은 시대적인 변화에 맞지 않은 농촌지도사업의 조직과 업무, 경험이 풍부한 농촌지도사의 은퇴로 인한 상담 공백, 농촌 지도 사업의 정체성의 모호 등의 문제점 등도 과감없이 드러내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드라이브에 힘을 실었다.

지난달 23일에는 변화를 위해 전 직원이 모여 농업기술센터 혁신을 위한 난상토론을 실시하여 팀별, 개인별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고객 중심의 지도사업을 추진하고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사업 발굴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농업기술센터 25명의 지도사들은 식량작물 계약재배 확대, 전국 제1의 절화작약 생산단지 조성, 농촌여성 장류관련 민간자격증 과정 개설, 전국 유일의 튤립 우량종구 및 자구 생산기술 개발 등 개인별 공약사업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군민이 원하는 농업정책, 지도행정 추진과 농촌지도사업을 통한 농업의 혁신을 이끌 것을 다짐하며 결의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실질적으로 군민이 원하는 지도사업, 소득과 연계되는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 현장에서 농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그 해답이 나올 것이다”며, “혁신과 변화의 새바람으로 강진 농업인들에게 신바람나는 농촌지도사업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혁신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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