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미래 꿈나무 정책, 학생 1인당 가계 월평균 소득 31만원 이상 지원효과 나타나
- 한발 앞서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 시행 / - 대한민국 최고의 감성교육 모델 아트밸리 운영 / - 초등학교 3학년 전체, 수영교실 운영
김응택 | 기사입력 2015-05-13 12:17:28
[부천=김응택]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꿈나무를 위한 정책이 학생 1명당 월 평균 31만원의 보전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명일 경우 62만원, 3명일 경우 93만원의 가계소득을 실제 지원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가구 월평균 소득의 최소 10%이상을, 소비 지출의 13% 이상을 절약하는 수치가 된다.

시는 친환경무상급식 전면 확대, 감성교육의 모델 아트밸리, 수영 실기교실 운영 등 부천 미래 꿈나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들은 실 수혜자인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 선생님들까지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한발 앞서 시행한 부천의 친환경 무상급식

부천시는 아이들에게 차별 없는 행복한 밥상을 주고자 무상급식을 지난 2010년 초등학교 5~6학년부터 시작하여, 2011년 초등학교 전체로 확대하였다. 이어, 2012년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만 5세아·초·중 전체를, 2013년부터는 만3~5세, 초·중 전체 학생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작했다.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도에는 친환경 급식지원센터도 설치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무농약 쌀, 무농약 김치, 무항생제육류,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공급 등을 통해 이제 부천의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은 안정적으로 정착하였다. 이에 지난해 11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7.2%, 거의 만족에 가까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학생들의 무상급식을 전면 중단한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부천시는 어려운 재정 상태에서도 흔들림 없이 질적으로 향상된 친환경무상급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감성교육 모델 부천 아트밸리

문화특별시 부천시만의 특색사업으로 시작한 어린이·청소년 대상 예술교육프로그램인 ‘아트밸리’가 올해 초·중·고등학교 전체 120개교 대상, 214개의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올해 운영 5년째를 맞은 아트밸리는 2011년 65개교 73개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에게 예술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만화·영화·음악을 중심으로 형성된 탄탄한 문화적 인프라가 아트밸리 사업을 도입하는데 기반이 됐다. 이에 아트밸리 사업의 강사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시립합창단, 한국만화가, 예총소속 예술인 등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인적자원들이 맡고 있다.

최근 실시한 부천아트밸리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 학부모, 교사들 평균 94%가 만족한다는 평가를 했다. 다양한 예술경험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아이들의 갈고 닦은 실력은 영화제, 만화축제 등 지역축제와 행사의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감성 교육 모델 아트밸리로 부천 어디서든지 문화 예술 공연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부천시 초등학교 3학년 전체 대상, 수영교실 운영

부천시가 초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과과정에 수영 수업을 편성하여 ‘복사골 꿈나무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수상재난 및 사고 발생 시 필요한 최소한의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신운동이 가능한 수영을 배워 학생들이 기초 체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수영교실을 기획하게 됐다.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복사골 꿈나무 수영교실은 관내 62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6,9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일부러 별도의 시간을 내서 수영을 배우지 않고, 정규 수업시간에 배우게 된 것이다.

수업은 학급당 주 2회 2개월 과정으로 진행한다. 강습은 물 적응부터 발차기, 자유형까지 수준별로 나눠서 진행한다. 구명조끼 입는 법 등 수상 안전 교육도 병행한다. 수영은 아이들의 기초체력을 키우고, 자신감도 길러 사회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이외에 개별 수영 강습에 소요되는 사교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제 부천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학생이라면, 누구나 최소 25미터 자유형 정도는 거뜬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 미래 꿈나무 정책, 가계평균 월 소득 10% 이상 지원효과

부천시는 아이들을 위한 정책들의 성과를 경제적인 관점으로 접근,
분석했다. 이에 친환경 무상급식과 아트밸리, 수영교실 등 부천 미래 꿈나무를 위한 정책들이 가계 평균 실질 월 소득 10% 이상 지원효과로 나타났다.

아이들이 점심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식당을 이용할 경우 월 10만원(5,000원*20일)의 비용을 필요로 하나, 무상 급식 시 이 비용은 필요 없게 된다.

예능학원의 경우 음악학원(11만원), 미술학원(15만원), 무용학원(12만원), 만화학원(16만원) 중 어느 한 과목을 수강하게 될 때 월 평균 13만 5천원의 수강료로 가계 비용의 지출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아트밸리 사업은 사교육비 부담을 없게 해준다.

수영 또한 일반 수영장 이용 시 월 평균 수강료는 7만 5천원에 이르나, 부천시 수영실기교실은 7만5천원의 일반가정 가계비용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준다.

2014년 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부천시경제지표조사에 따르면 부천시 가구 월평균 소득은 34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240만원(70%)을 소비지출하고, 사교육비는 약 54만원을 차지하고 있다.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꿈나무를 위한 정책, 친환경 무상급식과 아트밸리, 수영교실 등의 교육지원 사업이 학생 1명당 월 평균 31만원의 가계소득을 실제 지원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시는 앞으로도 부천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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