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장서 총기난사..2명 사망·3명 부상
이승언 | 기사입력 2015-05-13 13:17:59
【 타임뉴스 = 이승언 】 서울에 있는 육군 예비군 훈련장에서 13일 10시 44분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예비군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하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1명이 K2 소총으로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총기난사로 주변에 있던 예비군 4명이 부상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고 삼성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숨졌으며, 부상자들은 삼성의료원 외에도 국군수도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육군 관계자는 "사건은 사격 훈련 과정에서 조준구 조정을 위한 영점사격을 하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