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인도네시아 반둥시 관계자 내방
세종시의 U-city 사업에 대한 벤치마킹으로 첨단 정보화 도시 건설에 도움이 될 것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5-13 18:13:17
[세종=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는 13일 오전 11시 인도네시아 반둥시 Meivy Adha Krisnan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14명의 방문단 내방을 받았다.

이번 내방은 지난 2006년 도시설계과정에서부터 U-city의 개념을 도입해 ‘최첨단 지능형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고 있는 세종시의 U-city 추진현황, 사업모델 및 성과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의회 내방 후에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U-city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밀마루전망대와 세종정부청사, 세종호수공원, 국책연구기관, 측지관측센터를 차례대로 방문했다.

임상전 의장은 반둥시 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건설되고 있는 만큼, 이번 반둥시 관계자의 방문은 세종시의 위상이 국제적인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며 “도시 기반시설에 IT기술을 적용하여 교통·안전·환경·교육 등 양질의 공공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정보화 도시를 건설하는 우리시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2016년에 상반기에 테크노폴리스를 개장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성공적인 ICT 클러스터들을 보고 배우고 있는 반둥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5월 18일 세계 각국 정상이 참석하는 반둥회의 6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철저하고 치밀한 준비로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인도네시아와 반둥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반둥시는 인구 약 240만명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서 지명은 ‘큰 호수’라는 뜻으로, 1810년 네덜란드가 휴양지로 건설하여 아름다운 근대 도시로 발전, 1864년부터 서쪽 자바지역의 행정 수도가 되었다.

또한, PT Dirgantara Indonesia(인도네시아 유일의 항공기 회사) 및 PT Telkom Indonesia(인도네시아 통신 업체)가 반둥에 있으며, 이 밖에 상당수의 제약회사, 직물회사, 자동차와 반도체, 전기부품 및 케이블 제조업체, 석유화학 업체들이 이곳에 위치해 있다. 약 50여개의 대학이 있으며, 인도네시아 IT의 산실인 반둥 공과대학과 파자자랑 대학, 파스퇴르연구소가 있어 교육과 산업의 종합중심도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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