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첫날부터 북적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5-21 09:01:38
【영주 = 황광진】선비문화의 재조명으로 현시대에 필요한 지혜를 찾아 보는『201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의 둘째날인 21일 11시에는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병희)주관으로 선비촌 죽계루에서 다문화가족 등 5가정이 전통 혼례식을 올렸다. 가마를 탄 신부들의 화려한 입장으로 시작된 전통혼례는 매년 선비문화축제와 함께 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단연 최고의 호응을 얻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 하였다.

축제장을 찾은 부산에서 수학여행온 여학생은 “여러 고택을 둘러보는 동안 마치 조선시대에 온 느낌이었으며, 처음 보는 전통혼례의 매력에 푹빠져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축제의 첫날인 20일에는 “세계유교문화유산 잠정등재부스”, “영주선비 이야기부스”, “왜 영주가 선비의 고장인가?” 부스 등이 평일인 관계로 다소 한산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전국 각지에서 온 수학여행단과단체 관광객들로 붐벼 본격적으로 축제의 열기가 느껴졌다.


특히 올해 처음 기획한 『영주문화유산설명 및 OX퀴즈』와 『선비문화마당놀이』는 관광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인기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았다.

소수서원 솔밭에 선비체험부스를 마련하여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였으며, 모형 베너로 표현된 안향, 정도전 선생 등의 영주를 대표하는 선비의 생애와 업적을 통하여 영주가 왜 선비의 고장인가를 인식케하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오후 2시에는 소수박물관 증축 개관식 및 특별 기획전을 가졌으며, 행사에는 대내외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관식이 시작되었고, 이어 『묵향을 남기고 간 선비, 석당 김종호』라는 주제로 특별 기획전을 가졌다. 행사 관계자인 소수박물관장은 “영주의역사와 문화를 수집, 보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장공간, 전시공간이 늘어남에 따라 유교전문 박물관으로써 선비 유교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소수서원 솔밭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주 선비문화 골든벨 및 인견전시, 고물품 경매행사 등 이 개최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한복을 입고 입장하는 관광객 및 SNS로 홍보하는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예년과 차별화된 이벤트로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축제의 열기가 한 층 더 고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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