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희망 우체통’, 나눔 손길 이어져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21 10:20:20
【거창 = 타임뉴스 편집부】거창군에서는 관내 15개소에 설치된 ‘희망 우체통’을 통해 작은 소망을 들어주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거창군 서부행복나르미센터에서는 자녀 없이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어르신 두 분이 세탁기가 없어 이불빨래 및 의류세탁을 하지 못해 위생문제가 심각하다는사연을 접하고, 관내 독지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후원자 두 분이 선뜻 지원 의사를 밝혀 지원이 이루어지게 됐다. 이 중 한 어르신이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하고 있어 화재위험에노출되어 있다는 사연을 듣고 추가로 전기레인지 지원까지 약속했다. 후원자는 신분을 밝히기는 꺼려하여 익명으로 기부했다.

지난 20일 서부행복나르미센터에서는 후원받은 세탁기 두 대와 전기레인지 1대를두 어르신에게 전달했으며, 한 어르신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평생 세탁기 한번 못 써 봤는데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는 이불빨래도 걱정 없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군 관계자는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희망우체통에 군민 누구나 주변에 말하지 못하는 어려운사연이 있으면 언제든지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어줄 것을 당부했으며, 또한

‘희망 우체통’ 사연을 보고 도움을 주실 분들은 거창군청 희망복지담당(055-940-3142)으로연락을 하면 된다고 전했다.

거창군 ‘희망 우체통’, 나눔 손길 이어져1
거창군 ‘희망 우체통’, 나눔 손길 이어져2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