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세상을 바꿀 미래 농업인의 새싹, 그리고 그들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도내 8개 농업계특성화고 영농학생회원 254명과 학교장, 지도교사, 내빈 등 45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나누고 있다.

이 대회에서 선발되는 96명의 학생들은 미래 농업과 농촌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업교육협회 등이 주관하고,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44년차 전국FFK전진대회의 충남대표로 나서게 된다.

주요행사로는 대회식, 경진대회, 각종 연구결과 발표회, 시상식, 충남지역의 특산물 및 유망작목과 천안제일고 야생화 전시회 등이 펼쳐지고 있다.

또 전공경진으로 식물자원, 동물자원 등 6개 분야, 실무경진에는 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산물유통 등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고, FFK골든벨, 농업교사 현장연구 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남교육청 박춘란 부교육감은 “농업은 우리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으로 필수적이며, 선진 국가 대부분이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교육청에서도 미래농업인들이 자긍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일류 생명산업을 꽃 피우고 창의적 녹색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농·생명과학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오는 9월말 공주생명과학고에서 개최되는 전국FFK전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충남 농·생명과학교육의 탁월함을 전국에 알리고 참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