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철 산불조심 기간 총력 대응해..작년 대비 피해면적 대폭 줄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22 09:48:01
【영동 = 타임뉴스 편집부】영동군이 봄철 산불조심 기간(2.1.~ 5.15.)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산불피해 면적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충북도 봄철 산불발생 통계현황에 따르면 영동지역 산불발생 건수와 피해면적이 지난해 2건 3.0ha에서 올해는 2건 0.03ha로 작년 대비 산불피해 면적이 90%나 줄었다.

이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군 산하 공직자의 적극적인 계도활동과 초동대처로 대형 산불을 차단한 것이 피해면적을 감소시킨 것으로 보인다.

군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20.~4.20.) 지정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영동군청 산림과 및 11개 읍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근무반을 편성, 휴일을 잊은 산불 감시 활동으로 피해면적을 최소화했다.

특히 산불전문진화대원 80명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읍면에 전진 배치해 산림연접지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했으며 산불 발생 시 5분 이내 출동해 초동 진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군은 본청과 읍면사무소 11곳에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했고, 영동읍 삼봉산(해발 930m)과 용산면 박달산(해발 475m) 등 총 8곳에 무인감시카메라 13대, 산불진화차량 12대를 운영해 산불의 정확한 위치와 조기 발견해 신속하게 대처했다.

GPS를 소지한 읍면 산불감시원 100명을 활용해 산불취약지 집중 순찰과 노약자 등 산불취약자 계도 활동을 펼치는 등 빈틈없는 산불방지 활동을 펼쳤다.

군은 차량 부착용 산불조심 깃발 800개를 제작, 군 산하 전 직원에게 배포해 차량에 부착하고 출장을 다니는 등 자연스런 산불예방 활동을 펼쳤다.

입산자 부주의로 발생하는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양산면 천태산, 영동읍 삼봉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조심 현수막 1,400매와 산불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 300매를 게양했다.

군은 앞으로도 산나물·산약초 채취시기인 이달 말까지 산나물 채취 길목에 산불감시원 집중 배치하고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단속을 강화하는 등 마지막까지 산불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산불감시 종사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봄철 산불피해를 최소화시켰다”며“앞으로도 산불 피해 없는 영동 실현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