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차 섬진강 환경행정협의회 정기총회, 경남 남해서 열려
박한 | 기사입력 2015-05-27 09:54:23
【남해 = 박한】섬진강의 보존과 바람직한 종합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제32차 섬진강 환경행정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26일 경남 남해군에서 개최됐다.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협의회 회장 기관인 남해군을 비롯, 섬진강 유역 11개 시·군의 시장·군수와 6개 관련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 집행 내역 결산과 차기 회장 기관 선출 등의 주요 안건 심의를 위해 마련됐다.

차기 회장 기관으로 전북 진안군이 선출됐으며, 이 밖에도 한국수자원공사의 섬진강 유지용수량 증대방안 보고와 섬진강길 자전거 타기 캠페인 참여, 매년 섬진강을 통해 밀려오는 부유성 쓰레기 발생억제를 위한 상류지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섬진강은 지리산의 깊은 골짜기를 통해 흘러 온 영양분이 강과 들을 풍요롭게 하고 바다로 흘러들어 다양한 생명의 산란장 역할을 함은 물론 오늘날에는 국가발전의 기반이 되는 광양제철의 젖줄로서 반드시 건강하게 지켜져야 한다”며 “17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섬진강 환경행정협의회가 그 역할을 다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997년 설치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경남·전남·전북 등 3개 도 11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섬진강 수질보전 대책을 협의하고자 구성됐으며, 섬진강의 주요 환경정책과 결정에 관한 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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