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도시학생 부럽지 않다.
- 안천, 삼성꿈장학재단의 창의향토학교 운영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28 10:04:56
【진안 = 타임뉴스 편집부】농촌의 교육환경은 도시에 비해 소외되고 배제된 것이 현실이나 창의 향토학교 운영으로 진안군에 위치한 안천교육이 확 ! 바꿔지는 신바람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안천 초․중등학생이 정규학습을 탈피한 차별화된 창의 프로그램운영으로 학력증진은 물론, 방과 학습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생 공동체를 형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성화된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월요일에서부터 금요일까지 학교수업을 마친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운영하며 자기 주도형 학습기반을 마련하고 흥미와 재미로 진행됨에 따라 학생은 매일 신나고 내일의 수업을 설레임으로 기다려진다.

초등학생은 4학년과 5,6학년 2개반에 21명이 한자, 영어, 창의 수확을 운영하는데 쉽고 재미있는 기초 상용한자와 실생활에 유익한 회화 중심으로 진행한다.

1학년 중학생의 경우 진학을 목표로 예습과 복습 위주로 수학교과 중심으로 진행돼 중간시험에 치른 결과, 대부분 학생의 성적이 높아져 학교와 학부모을 크게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창의수학 과정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많은 수업 경험과 맞춤형 학생지도로 전국 유명강사인 박희우씨가 다양한 숫자 기구를 활용한 남다른 열정으로 흥미과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안천을 비롯한 농촌 학교 부분이 인구감소와 학원, 사교육 등이 열악해 학습기회가 소외되다 보니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실정이다.

이에 행정, 학부모, 귀농인 등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 결과, 지난 2월에 삼성꿈장학재단의 향토학교에 공모, 선정되어 운영하게 된 것이다.

공모사업은 교육운영에 필요한 강사비, 재료비, 회의비 등 15백만원의 제반비용을 확보해 ‘안천면 소지역 공동체’를 구성한 후 학부모 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 4월 6일부터 안천면사무소에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운영하다보니 동 사업비로는 6개월간의 비용으로 초기부터 4학년 과정을 폐지하는데도 오는 9월이면 재원이 바닥나 더 이상 이끌어갈 수 없어다각적인 지속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창진 안천면장은 “지역 스스로가 고민한 만큼, 방과 후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부모, 학생, 강사가 피곤함을 잊은 채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유무형의 효과에 이어 만족도가 높고, 특히 귀농인이 강사로서 그 재능을 발휘해 고용창출로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마련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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