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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경찰서 백강지구대 경위 유제찬, 경사 이영훈은 오전 11시 48분에 “백제교 중간쯤에 난간에 여자가 울고 있다.”는 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도착하여 보니 교복을 입은 학생이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설득하기 시작했다.
여고생 k양은 3년 동안 사귄 남자 친구의 이별 통보에 남자친구에게 “잘 살아라. 난 죽는다. 그 동안 고마웠다”는 카톡을 보내고 자살을 시도하려 했으나 다행히 경찰관의 설득에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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