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가원고주택 뇌종양 투병 사이토 미키씨 성금 전달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29 09:36:27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뇌종양으로 투병중인 일본 다문화여성 사이토 미키(44·함양읍 뇌산마을)씨를 돕는 각계각층의 정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원고건축(대표 김홍택·함양읍)이 성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29일 함양군 함양읍에 따르면 지난 27일 가원고건축 김홍택 대표가 함양읍사무소를 방문, 사이토 미키씨 치료비에 보태달라며 남편 김민영씨에 성금 30만원을 전했다.

사이토 미키씨는 16년 전 함양 남성과 결혼해 가정을 이뤄 6남매를 낳고 시부모를 봉양하며 살아오다 4년 전 유방암 발병에 이어 지난해 말 뇌종양진단을 받고 병원을 오가며 투병 중이다.

가원고건축 김홍택 대표는 “작지만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찾았다. 길고 고통스러운 투병기간을 잘 이겨내 단란하고 행복한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원고건축은 함양에서 수십 년간 한옥을 지으며 선비의 고장풍모를 가꾸는데 일조해왔으며, 이번 성금전달 외에도 수익의 일부를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는 등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모범 업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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