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도시공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구역 일반분양으로는 마지막인 산업용지 3차 분양(39필지, 52만㎡)을 5월 29일(금) 공고한다고 밝혔다.
15일간의 공고를 거쳐 6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분양 신청을 접수받아, 유치기업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 26일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산업용지 3차 분양은 첨단기계(한국표준산업분류 C27,28,29) 28필지 292천㎡, 미래형자동차(C30) 9필지 212천㎡, 신재생 에너지(C23,26,28) 2필지 22천㎡ 등 총 39필지 526천㎡ 규모로써, 필지별 면적은 최소 5,664㎡에서 최대 46,281㎡로 획지되어 있으며, 분양가격은 지난 2차 분양과 동일한 968천원/3.3㎡이다.
< 입주대상업종 >
첨단기계: 의료,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C27), 전기장비(C28),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
미래형자동차: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신재생에너지: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C23),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C26), 전기장비(C28)
분양신청은 6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3일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토지판매부(달서구 상화로 272)에서 방문 접수 받으며, 경영·기술·재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국가산업단지 유치기업평가위원회에서 서류심사, 청문, 현장실사 등을 통해 입주기업을 결정하게 된다.
또한 창업 및 소규모 기업에도 입주기회를 주기 위해 일부 필지에 대해서는 유치기업평가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추첨을 병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대구도시공사홈페이지(http://www.duco.or.kr)공급공고,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구역 산업용지 일반분양은 작년 6월 1차 분양 646천㎡(36개사)에 이어 금년 3월 2차 분양 370천㎡(26개사)를 완료하였으며, 역외기업 449천㎡(30개사)를 별도로 유치하였다.
일반분양 외 나머지 산업용지는 대규모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물산업클러스터 사업에 활용하게 된다.
특히, 금년 3월 산업용지 2차 분양 결과, 34필지 37만㎡ 분양에 93개 업체가 입주를 신청하여 평균 2.8대 1(최고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으며, 최근 수도권 규제 완화 등 지역 산업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산업단지 내 65만㎡규모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 비즈니스센터건립, 미래형 친환경 주거단지 공급 등 기업지원 시설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 공장 착공부터 가동까지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가 어우러져 기업인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구역 단지조성 공사는 6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3차 분양을 끝으로 1단계구역 산업용지 일반 분양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2단계구역(263만㎡, 산업용지 174만㎡)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는 상업용지 76천㎡, 물기업집적단지 481천㎡, 지원시설용지 67천㎡를 분양할 계획이며, 1단계 조성공사는 2016년, 2단계 조성공사는 2018년 준공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추진으로 지방 내 기업유치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구역 마지막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을 6월 중에 착수토록 하여 대구국가산업단지가 대구의 든든한 성장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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