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목)부터 시작된 어린이 건강교실은 다음달 23일까지 4주 동안 모두 744명의 원아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2012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중 과일 및 채소를 하루에 500g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아동기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보건소는 불소 도포율을 어린이집 인원의 80% 이상 유지하고, 조기 금연교육으로 어린이를 통한 가정 내에서의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건강교실을 추진한다.
어린이 건강교실은 ▲건강식생활 실천(권장량 섭취) 및 흥미유발 건강간식 만들기 ▲올바른 칫솔질에 의해 치아우식증과 치주병을 예방하는 불소 도포를 함으로써 치아우식증 예방 효과 극대화 ▲어린이들에게 조기 금연교육 및 어린이를 통한 가정 내 금연분위기 조성 ▲생애주기별 접근 건강교육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이를 위해 실버인형극단 ‘배꼽’과 연계해 이를 닦기 싫어하는 호야가 치과 치료를 받은 후 이를 잘 닦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치아관리 방법을 인형극으로 알려주고, 건강식생활 및 식품권장량 섭취 교육과 건강간식(고구마경단, 과일 카나페)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건강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잇솔질 교육 및 불소 도포를 내용으로 하는 구강보건교육과 조기 흡연예방 및 절주교육, 간접흡연 피해방지 및 예방교육으로 구성된 간접흡연 및 절주 교육도 실시한다.
보건소 오경희 건강관리담당은 “어린이의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 유아기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을 함으로써 학습한 지식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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