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독립에 선조의 숨결 깃든 곳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한국관광공사‘6월 가볼만한 곳’에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선정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5-29 10:04:16
[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6월 가볼만한 곳’에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이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한국관광공사는 ‘미리 보는 광복 70주년’이라는 테마로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천안 독립기념관, 서울 망우리공원, 경북 안동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전남 신안 암태도, 부산 임시수도기념관, 경남 합천 영상테마파크 7개소를 2015년 6월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6월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된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에서 중요한 대목인 국채보상운동에 대한 자료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 곳이다.
국채보상운동은 국민의 힘으로 국채를 갚아 국권을 지키자는 운동으로 1907년 대구에서 김광제, 서상돈이 발의하여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이곳에서는 국채보상운동의 태동에서 확산, 일제의 탄압과 좌절까지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관과 더불어 둘러볼 곳으로 대구의 중요한 독립운동 유적인 ‘대구 효목동 조양회관’이다.

조양회관은 3·1운동 이후 서상일과 대구구락부 회원 등 대구의 독립운동가들이 일제의 문화정치에 맞서 민중과 청년을 계몽하고 민족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1922년에 지은 서양식 교육회관으로, 지금은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 회관으로 사용되며, 독립운동과 항일투쟁 관련 사진과 유품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유명한 민족시인 이상화 시인의 고택, 여성 국채보상운동을 시작한 진골목과 3·1만세운동길, 향촌문화관도 함께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미리 보는 광복 70주년, 한국관광공사 추천 6월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된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조양회관 등은 대구의 독립운동의 흔적과 이야기가 온전히 남아 있는 곳이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 몸을 바치신 선조들의 뜻을 기리고, 그 흔적을 찾아 가는 여행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달의 가볼 만한 곳’은 여행 전문기자, 여행작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각 지역의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사업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월별 테마를 정해 발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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