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청정미나리 안전성 입증
대구 팔공산 미나리 중금속 검사 결과, 허용기준치 이하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5-29 10:12:04
[대구타임뉴스]황광진= 팔공산 청정 미나리의 안전성을 규명하기 위해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팔공산에서 재배되는 미나리에 대하여 공신력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서를 획득한 기관을 통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토양 내 중금속이 허용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어 팔공산 미나리의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한 안전성 조사 결과 도심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 중 37건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되어, 봄에 잃어버린 식욕을 돋우는 봄나물에도 중금속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관내 팔공산 지역 미나리 재배농가 중 미대동, 미곡동, 용수동의 3개 지점에서 토양 시료를 채취하여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인정한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서를 보유한 경남농업기술원에 의뢰하여 인체에 유해한 납, 구리, 비소, 수은, 카드뮴, 크롬, 아연, 니켈 8가지 항목에 대하여 토양 내 잔류 여부를 검사한 결과 허용기준치 이하로 판명되어, 팔공산 미나리 재배지역 토질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한병)는 매년 미나리를 출하하기 전에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하여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37종의 농약에 대해 검사한 결과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이번에 중금속 검사까지 실시하여 재배 전 과정에 걸친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팔공산 청정미나리는 팔공산 자락의 깨끗한 환경과 지하수를 이용하여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며, 주로 생채로 판매, 이용되고 있어 농가에서 안전한 미나리 재배에 심혈을 기울여 임하고 있다.
또 줄기가 굵고 부드러우며 향이 특히 진하여 봄을 맞이하는 시민들의 입맛을 돋우는 미나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올라오는 식물로 미네랄이 풍부하여 현대인에게 아주 좋은 채소이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국제표준기법에 따라 시험검사기관에 대한 숙련도 및 인정업무를 공인하는 기구이며, 인정기관에서 발급한 공인성적서는 국제적으로 상호 수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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