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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아침 일찍 담장에 페인트칠을 한후 밑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하면서 그동안의 우중충한 분위기를 털어버리고 산뜻한 골목길로 재탄생됐다.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은 농업관련기관과 민간단체, 농업인 등이 참여해서 마을 및 생산지 주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꽃과 묘목을 심어 농촌을 아름답게 가꾸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특색 있는 벽화그림을 통한 볼거리 제공과 공간과 예술이 결합된 포토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고령화된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노곡1리 마을은 단합이 잘되는 전형적인 농촌 장수마을로 특히 노인 회원들이 바쁜 영농철을 제외하곤 거의 매일 마을회관에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마을안길청소, 화단가꾸기, 들깨재배 등 공동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홍승의 이장은 “앞으로도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겐 살고 싶고, 도시민들에겐 가보고 싶은 공간을 조성해서 도시와 농촌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통해 농촌마을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변모하면서 주민과 도시민이 공존하는 행복한 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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