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 공무원 민원친절 교육 받아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29 11:05:56
【연천 = 타임뉴스 편집부】연천군은 민원 서비스 마인드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8일 연천수레울아트홀 소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연천군 공무원 500여명이 오전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민원인 응대기법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통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소통해서 민원인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 역할을 충실해 해내고 있다”면서 “친절 교육도 중요하지만 더욱 가치 있는 것은 민원인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는 태평양 교육센터 수석 강사로 활동 중인 정은영씨가 초청되어 ‘감성커뮤니케이션과 고객응대기법’ 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대한항공 객실사무장 출신인 정은영 강사는 르네상스호텔을 비롯해서 엠버서더호텔, 올림픽파크호텔, 호텔신라 등의 직원교육을 수행했다. 또 울주군, 오산시, 성남시, 고성군, 전주시 등 지자체의 에티켓과 친절 교육을 담당하는 등 이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은영 강사는 “민원인을 대할때는 반드시 눈을 마주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민원인에 대한 관심이 문제해결의 첫 걸음”이라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한 대부분 공직자들은 “교육받은 대화예절과 응대말투가 업무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내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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