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응택기자] 부천 3권역 동복지협의체 위원 역랑강화 워크숍이 지난 22일 도당동, 약대동, 중2동, 중3동 4개동의 복지협의체 위원, 동장, 복지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평생학습센터 누리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권역복지협의체 위원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복지협의체의 역할 정립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먼저 동별 위원장이 복지협의체 현황과 사업소개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부천시 복지운영과 홍은영 주무관의 「지역중심 동 복지협의체 역할」전반에 관한 내용 설명이 있었다.

이후 본격적 강의로 김미경 웰펌 대표의 「복지패러다임의 변화에 다른 동복지협의체 핵심전략」이라는 강의에 이어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권역 특성 찾기, 아젠더 발굴」을 위한 활동까지 총 3시간에 걸친 열띤 강의와 위원들의 참여가 있었다.

마무리로 덕유사회복지관으로부터 나눔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다짐하는 핸드프린팅 퍼포먼스가 진행된 후 권역복지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앞으로 3권역 동복지협의체는 다양한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권역별 자원공유 및 나눔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권역단위 위원장으로 약대동 이승택 위원장을 선출하고 지역의 복지안전망 확보를 위해 뜻을 같이 하기로 하였다.

3권역 거점동인 도당동의 김동국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4개동 복지협의체 위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반갑고 동 실정에 맞는 복지협의체 과제를 발굴하게 되어 좋았다"며 “앞으로 복지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분과 도움이 필요한 분을 연결하는 다리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