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매실 생산량 증대 위한 수분수 식재 당부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02 11:06:02
【정읍 = 타임뉴스 편집부】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매실 생산량 증대를 위해 수분수(受粉樹)을 심을 것을 당부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매실 착과량 조사결과 올해 개화시기에 서리가 발생해 피해를 입은 데다 저온에 의한 매실 착과량이 평년에 비해 30% 감소됐다. 특히 일부 과원에서는 착과량이 20% 이하로 매우 낮았다.

기술센터는 “착과량이 낮은 매실 과원은 수분수 식재량이 적거나 아예 없는 경우였다.”며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수분수를 꼭 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매실은 타 품종의 꽃가루가 있어야 수정이 잘돼 과실이 생산되는 품목이다. 따라서 과조성이나 재배 수분관계를 고려하여 2∼3품종을 혼합하여 식재하고, 수분수 식재 시 주품종 3주에 수분수 1주씩을 심어야 한다.

이와 관련 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매실이 크고 생산량이 많아 쥬스와 농축과즙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왕매실인 ‘풍후’ 품종을 많이 심고 수분수로는 ‘남고’와 ‘백가하’ 그리고 ‘옥매’ 품종을 심었으나 개화기가 7일 정도 빨라 왕매실 풍후의 수분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는 ‘풍후’의 다수확 생산을 위해서는 개화기간이 맞고 꽃가루량이 많은 ‘화향실’ 품종을 수분수로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기술센터는 “올해 왕매실 품종의 착과량이 낮은 과원은 늦가을에 ‘화향실’을 심거나 봄에 , 봄에 눈접이나 깎기접을 실시해 수분수로 키워야 한다.”며 “특히 왕매실 품종은 나무세력이 강해 식재 후 과실 결과시기가 늦는 만큼 매실 수확 후 결과지를 눕혀주고 웃자람 가지를 제거, 햇빛 투과율을 좋게 하여 결과지에 꽃눈이 많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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