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진으로 지역주민 불안
최영진 | 기사입력 2015-06-03 16:38:40

[천안=최영진기자] 3일 천안 지역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훈군(메르스) 의심 환자가가 확진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천안 지역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40대 여성으로 알려진 이 환자는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가운데 의심환자로 분류돼 국가지정병원 A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병원은 이날 다른 병원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이송된 환자 중 1명의 환자가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A병원에서는 지난 2일 메르스 증상을 보여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의뢰받은 의심환자 2명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와 귀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천안교육지원청은 천안지역에서는 현재 휴교령은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며, 2개의 초등학교와 1곳의 유치원에서 휴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히며, 상황을 주시하고 천안시와 공조을 통해 뻐르게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Information 은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 급성호흡기 질환, 최근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주로 감염환자가 발생하여 MERS란 이름으로 명명되었으며,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는 과거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은 새로 유형의 바이러스인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4월 최초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15년 현재까지 25개국에서 1,167명이 발생하여 이중 479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원 발생지역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지소 발생 중이고 중동지역 이외에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에서도 유입사례가 발생되고 있다.

현재 까지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모든 환자들이 직 간접적으로 중동지역과 연관이 있으며,해외 여행이나 해외근무 등으로 중동지역에서 체류하였거나, 낙타시장 또는 농장방문, 낙타 체험프로그램 참여 낙타와의 접촉을 통하여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이 되면 주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증상, 기침 호흡곤란 숨가뿜 등을 보이며, 소화기 증상으로 설사 등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서 폐렴,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어 예후가 좋지 않은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리스의 잠복기는 평균 2일-14일 정도 잠복기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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