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 체제 돌입
이부윤 | 기사입력 2015-06-03 22:06:19

[단양=이부윤 기자] 충북 단양군은 전국적으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해 대응체제 구축해 예방에 나섰다.

단양군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의원 6개소, 약국 10개소, 보건기관 22개소(보건소, 지소, 진료소)로 감염병모니터망을 구축해 24시간 모니터링을 가동했다.

또한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동지역 입국자 명단을 확보해 입국일로부터 14일 동안 매일 유선으로 발병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나 외부 내방객들에 대한 조사가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나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시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충주의료원(음압병원)으로 이송할 조치할 예정이다

또 다수 감염병 환자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여 보건소 구급차로 대응하기 곤란한 국가위기 단계에는 119구급차를 전면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메르스는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뒤 중동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로 지금까지 23개국 1142명이 감염돼 465명이 사망하는 등 치사율이 무려 40%가 넘는 전염병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군 단양군 보건소 강규원 팀장은 예방차원으로 각 읍 면 리의 보건지소등을 통해 유의사항 전단지를 비치하고 지역 신문에 삽지와 이장 지도자등을 통해 전파한다는 계획을 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SNS도 함께운영해 최대한 주민들이 안심할수 있도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해외여행이나 근무 등으로 중동지역에서 체류하거나 낙타와의접촉 사례가 있으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메르스 예방을 위해 일반적인감염병 예방수칙인 개인위생(손 씻기 등)과 기침 예절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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