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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뉴스 = 나정남 】 경기도 오산에서 환자의 실명 특정 병원, 발병 지역 등이 그대로 노출돼 단순한 괴담이 아닌 사실로 들어나 시민들의 불안감과 공포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유출된 문건에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오산소방서가 작성한 ‘메르스 현황보고서’로 접촉자 모니터링 현황과 의심자 인적사항, 감염 경로, 조치사항 등이 적혀 있다.
유출된 문건은 지난 1일 오전부터 오산시민들을 대상으로 패이스북 및 카카오톡 등 개인 SNS를 통해 일반인에게 무차별 유포됐다.
오산소방서 관계자 는 유출된 문건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알아보고 있는중 이며,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유포된 메르스 관련 자료로 인해 '아는 시민들은 다 알고, 있으며 정부에서만 쉬쉬하고 있다며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또한 내부자료 유출로 인해 행정망 관리에 허점이 여실이 드러나 감사 및 수사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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