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민 메리스 '심리적 불안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
- 천안시, 5일 중동호흡기증후군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행사자제·실시간 정보공유도 -
최영진 | 기사입력 2015-06-05 16:08:26

천안시 전병욱 부시장 주재로 메르스 관련 긴급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최영진기자]
[천안=최영진기자] 전병욱 부시장 주재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유관기관 간 핫라인 운영△대규모 행사개최 자제△관련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 등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강화로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과 생활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천안시를 비롯해 천안시교육지원청, 천안동남·서북경찰서, 동남·서북소방서, 천안의료원, 천안시의사회·약사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고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현재 동남·서북구 보건소에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호흡기환자 의료기관에 대한 모니터링, 국가 및 도지정 격리병원 확보, 의심환자 신고시 역학조사 실시 및 이송체계를 갖췄으며, 읍면동 보건지소, 진료소 등에 예방홍보자료를 비치하고 병의원에 포스터 부착 및 대응지침 홍보, 손소독제, 살균제, 보호장비세트, 마스크, 체온계 등을 배부했다.

천안시의사회와 약사회는 의심환자 모니터링과 보건소 즉시 신고하고 동남·서북소방서는 의심환자 이송지원 및 구급차 지원을, 동남·서북경찰서는 환자격리지역 출입통제, 천안시교육지원청은 학교 감염예방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비상시 인력동원, 자택격리대상자 생필품 및 편의제공,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및 노인복지시설·장애인시설 등에 대한 예방·홍보강화, 각종 체육행사 및 교육·강좌, 민간행사 개최 자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북구 이상각 보건과장은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어 메르스로 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기관간 협조체제를 유지해 지역에서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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