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교 설치는 현대아파트와 청솔아파트 경계지점과 무궁화 공원간 연결하는 것으로 올해 당초 예산에 5천 만원 확보하여 연초 타당성용역 결과 길이 47m, 폭4m,높이 14m의 육교설치에 9억5천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홍천군이 연초 실시한 현대·청솔아파트 입주민과 인근 상가에 설문조사 결과도 대부분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제1회 추경예산에 사업비 9억원을 확보했다.

육교설치에 따른 현대아파트와 청솔아파트 측의 최종 의견 결과 청솔아파트측에서는 무궁화공원 이용 및 주차장 이용으로 대다수 주민이 찬성하고, 현대아파트와 경계지점에 육교 설치가 불가하다면 청솔아파트 부지내에라도 설치하여줄 것을 원하고 있으나, 현대아파트측에서는 현재 조건으로서는 타당성이 없어 보여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초 취지는 양 아파트 경계지점에 설치하여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하였으나, 현대아파트측의 반대로 홍천군은 고심 끝에 청솔아파트 부지내와 무궁화 공원간 육교를 설치키로 최종 결정하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키로 하였으며, 내년도 상반기에는 육교를 설치 완료하여 주민편의를 제공키로 하였다.

한편 홍천군은 육교 설치와 아울려 도시계획도로를 정비코자 3억원을 투자하여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김종삼 도시재생담당은 “육교 설치가 연봉리 시가지내 주차난을 해소하고 공원이용을 용이하게 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공사와 관련하여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