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1번지 남해군, ‘도시민 이목집중’
다양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지역 홍보 및 학습시스템 운영 등 귀농·귀촌 정책 추진 박차
박한 | 기사입력 2015-06-09 13:37:10

[타임뉴스=박 한]경남 남해군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귀농·귀촌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이라는 남해만의 장점을 살린 적극적인 귀농귀촌정책이 차츰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고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다각도의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남해군의 올 1분기 귀농귀촌인구 유입 현황을 살펴보면 귀농은 19세대, 41명, 귀촌은 57세대, 125명 등 총 76세대, 166명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지난 한 해 동안 귀농귀촌 인구 222세대 376명 대비 세대수 34%, 인구 44%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해 눈에 띄는 성장세로 올해 남해군의 귀농·귀촌인구의 급증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민선 6기 공약사업인 연소득 1억원 이상 농어가 육성, 도시민 농어촌 유치 정책의 하나로 지역농어업인과 귀농·귀촌인과 함께하는 시책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4월 귀농어업인·귀촌인 지원조례를 개정하는 등 타 지역과 차별화를 꾀한 것이 이번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5월 말 기준 선진지 견학 5회·200명, 도시민 남해체험투어 9회·360명, 관내 귀농·귀촌인 워크숍 3회·120명, 아카데미 운영 9회·250명, 박람회 참가 4회 등을 실시했다.

홍보물도 각종 박람회 등에 귀농·귀촌인 홍보 리후렛 4만부, 귀농·귀촌인 가이드 북 제작 2만부, 홍보용 물티슈 3천개, 홍보용 소형 물병구입 3천병, 전문상담사 배치 등 적극적이고 수요자 맞춤형 무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남해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군 농어업회의소와 합동으로 맞춤형 귀농·귀촌인 유치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귀농·귀촌 1번지 남해군의 명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먼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2015년 귀농귀촌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 홍보를 시작으로 이달만 선진지 견학 1회, 남해체험투어 1회, 아카데미 운영 1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읍면 순회 간담회, 멘토링제, 초보농업인 후견인 사업, 귀농귀촌인 만남 프로그램 등이 올 한해 지속적으로 계획돼 있다.

이 같은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다각도의 귀농·귀촌 정책과 함께 군은 다양한 농업 재배요령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에게 다소 더디더라도 제대로 가는 길을 안내해 올바른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박재철 농축산과장은 “남해군은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학습활동등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맞춤식 귀농·귀촌 정책발굴을 통해 지역 경쟁력과 지속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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