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수입농산물증가 및 수급 불안정 등으로 농업 현실이 어려운 가운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메르스 상태까지 이어져 농심을 더욱더 애태우고 있다.

메르스를 예방하는 데는 안전수칙 준수와 다음으로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비타민A․B․C․E 등이 풍부한 농산물을 섭취하면 방어력을 강화하고 감염 및 질병에 대항하는 힘을 길러줘 면역기관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체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요즘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인 복분자, 블루베리, 오디, 블랙베리 등 보라색과일과 상추, 배추, 부추 등 녹황색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관내 메르스 발생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요즘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 공공기관, 지역단체 등에서 우선 구매 협조 요청 및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오픈마켓 특별(택배)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공포보다는 제철농산물을 많이 섭취하여 면역력도 높이고 농가도 도울 수 있어 도민들의 농산물 소비촉진을 당부하였으며,

작년 세월호에 이어 올해 역시 비슷한 시기에 예기치 못한 메르스 사태로 위기를 맞은 만큼 농산물 수급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결과에 따라 도 자체 농산물 수급 대책은 물론 농가피해에 대해서도 필요할 경우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