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1-3 종촌동 복컴, 세종호수공원 등 5개 시설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6-11 20:08:39
[세종=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안찬영, 이하 인수점검 특위)는 10일 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특위 의원, 시청 및 행복청, LH 담당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인수점검 특위 위원들은 조수창 균형발전국장으로부터 세종호수공원, 폐기물연료화시설,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1-3 생활권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종촌동 복컴), 제천·방축천 등 시 인수 공공시설물 5개소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각 시설물에 대한 인수점검시 문제점을 제기했다.

김복렬 위원은 “종촌동 복컴의 도서열람실이 전반적으로 어둡다" 며 “전체조명기구 중 LED 조명의 비율을 높여 달라" 고 요청했다.

김정봉 위원은 “세종호수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나무그늘이 없는 등 시민 휴식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며 “파고라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라" 고 지적했다.

윤형권 위원은 “세종호수공원에서 폴리염화알루미늄을 지속적이고 과다하게 사용하면 금강으로 유입되어 환경 피해가 우려된다" 며 “전문가로부터 수질환경과 수질관리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장승업 위원은 “세종호수공원의 나무식재와 관련하여 토질을 확인하여 식재 적정여부를 확인하고, 생착에 좋은 수종으로 식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준이 위원은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은 현재 하나의 관로로 운영되고 있어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며 “추후 타 생활권에 설계되는 집하장 시설은 2개의 관로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라" 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안찬영 위원장은 “종촌동 복컴의 외부 계단 높낮이가 일정치 않고, 마감선이 안맞는 부분이 존재하는 등 계단시공의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고 지적하면서 재시공을 주문했다.

더불어 안찬영 위원장과 윤형권 위원은 체육관 바닥재를 장판으로 설계변경한 사유를 물으면서 “습기가 많은 지하에 체육관이 배치되어 계속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며 “당초에 체육관 공간에 대한 재배치가 검토되었어야 했다" 고 지적했다.

한편, 안찬영 위원장과 정준이 부위원장 등 총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인수점검 특위는 지난 6월 3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운영계획을 채택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내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