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하절기 폭염대비 종합대책 마련
박한 | 기사입력 2015-06-12 10:53:52
【남해 = 박한】경남 남해군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여름철 폭염에 따른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하는 등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의 증가로 주민 건강은 물론 생활 전반에 걸쳐 폭염으로 인한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종합대책 합동 T/F팀을 운영하고, 폭염 상황에 따른 신속한 정보 전달과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 공간 주변에 위치한 216개 장소를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고 관리책임자를 지정, 무더위 쉼터를 수시로 방문해 시설 점검 및 행동요령을 홍보하기로 했다.

또 폭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발령 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 휴식을 유도하는 한편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방문, 수시로 건강체크를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폭염특보 발효 시 문자전광판과 마을 앰프방송 등을 이용해 군민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전 구급대에 생리 식염수와 얼음팩, 얼음조끼 등 필수 구급장비를 탑재해 항시 출동이 가능토록 하는 등 현장밀착형 응급구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폭염 피해사례가 빈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평균기온의 상승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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