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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음주운전 단속이 소홀한 틈을 이용, 음주 후 직접 운전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음주운전을 하지 않거나 교통신호를 지키는 행위는 경찰관이 단속을 한다고 해서 안하고 단속을 안한다고 해서 위반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음주단속과 교통단속을 해야만 교통법규를 지킨다는 미개한 생각을 갖고 있다면 우리나라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특정 지도자 한사람이나 소수의 정치인에 의해 이루어 질 수 없고 국민 각자가 노력하고 사회질서를 준수하는 선진시민의식이 확고히 자리잡았을 때 비로소 그 기초가 다져졌다고 생각된다
필자는 경찰관이기에 앞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지 않아도 운전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주행하고 보행자가 편안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는 그날이 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배방파출소장 경감 배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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