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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 일을 하는 강씨는 저녁식사 후 샤워를 하다 쓰러져 동료에게 발견됐고보건소장의 확인결과 의식은 있으나 의사소통이 불가했다.
후송 요청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해 초도 인근 해상에서 민간자율구조선을 타고 나온 환자와 보건의를 편승시켰다.
해상의 안개와 양식장이 산재해 있어 야간운항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해경50톤급 경비정은 견시요원을 증가 배치하고 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보건의와함께 환자를 돌보며 육지로 긴급 이동했다.
강씨는 10시 50분께 나로도 축정항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로 종합병원으로 이송됐고, 12일 오전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로 정밀검사 예정이다.
한편, 여수해경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이용해 응급환자 47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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