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스토리텔링 관광정책 통해 각종 지표 ‘단연두각’
이부윤 | 기사입력 2015-06-15 23:47:12

[단양=이부윤 기자] 단양군이 올해 스토리텔링(Storytelling) 관광정책을 통해 각종 분야에서 단연두각을 나타내며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기존의 관광객 유치에만 편중된 양적 관광 정책에서 과감히 탈피해 민선6기 출발과 함께 ‘찾고싶은 문화관광’ 의 모토(motto)로 재미와 스토리가 가미된 체류형 관광지로의 페러다임 전환을 꾀하는 과감한 정책을 펼쳐 나갔다.

기존의 관광자원인 도담삼봉, 선암골 생태유람길 등의 휴식공간, 주차장 등 편의시설 정비는 물론이고 스토리 발굴 사업단 구성을 통해 지역의 산재된 스토리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퇴계 이황과 두향의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가야금 조형물, ‘연인 두향’ 공연물을 비롯해 다양한 소재의 사업이 발굴됐으며, 이는 역사와 문화를 통해 관광 단양을 알리는 좋은 매개체가 됐다.

또한 만천하스카이워크, 아름다운 수양개길,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조성 등 가시적 사업 추진과 중앙선 폐철로 관광 자원화, 소백산 주도권 회복을 위한 관광 정책 등중‧장기적인 거시적 계획 수립을 병행하며 관광 단양의 백년대계도 준비했다.

이에 대한 성과로 지난 5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해 발표한 네티즌이 꼽은 국내 여행명소 ‘2015 네티즌 베스트 그곳‘ 의 9곳 중 경주·곡성·담양·목포·삼척·서천·영덕·평창 등과 함께 한곳으로 뽑혔다.

올 초에는 2015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중 ‘힐빙 관광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관광지 100선에도 단양팔경과 소백산이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지난해 개최된 제18회 온달문화축제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가미해 가족친화형 축제로 변모하며 11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도 지정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지역개발형 축제로 거듭났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제33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철쭉 사랑에 빠지다’ 스토리로 구성된 각종 프로그램과 이색적인 조형물 등으로 연인들이 사랑을 언약하는 데이트 명소로 손꼽혔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차별화된 이야기 그리고 멋과 맛이 글로벌 시대에 가장 경쟁력있는 관광 상품이다” 며 “단기간의 각종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특색 있고 차별화된스토리 발굴을 통해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퇴계 이황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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