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메르스 특별 대책위 평택시 방문
나정남 | 기사입력 2015-06-16 07:07:11
【 타임뉴스 = 나정남 】 국회 메르스 특별대책위원회가 6월 15일 평택시청을 방문했다. 신상진 위원장과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평택시는 메르스 현황 보고와 함께 현재 평택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은 지금 메르스 퇴치와 지역 안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투 트랙 정책으로 가는 것은 메르스로부터의 시민보호와 경제적, 심리적인 어려움에서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2개 읍면동 방문 대화, 각 업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실시한 결과 사회 각 분야가 어렵지 않은 곳이 없었다. 이를 해소할 특단의 민생경제 회생대책이 필요해 추경시기를 앞당겨 120여 억원 규모로 편성한다고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도 시급히 필요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국회 메르스 특별대책위원회 의원들은 “메르스 확진자 최초 발생지로 평택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평택시는 도움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건의해 달라. 특별대책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은 46만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2개의 미군기지와 육․해․공군 기지, LNG가스 시설, 화력발전소 등이 소재하고 있음에도 의료 환경이 열악해 대형 재난이나 사고 시 대처에 큰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관계로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국립평택의료원 건립을 여러 경로를 통해 건의하고 있다"며 국회 메르스 특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당부 했다.

한편, 유의동 국회의원은 “이 지역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실질적으로 기초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업무에 대한 부담은 기초단체가 지고 있어 앞으로 이 부분

특위에서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 강조했다.

공재광 평택시장 역시 “이번 메르스 사태에 대한 우리 시의 대응 체계를 매뉴얼과 백서로 만들어 모의 훈련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으며, 신상진 위원장도 이번 메르스 사태를 통해 국가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선진방역체계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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