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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찰관은 주변 식당의 주인의 협조로 노인의 몸을 직접 씻겨준 후 식당 에서 제공한 새 옷으로 갈아입히고 노인의 거주지로 향했다. 그러나 거주지는 비바람을 겨우피할 수 있을 정도의 폐가로 방안은 온통 인분과 쓰레기 등으로 어지럽혀져 있었고 악취가 코를 찔러 사람이 살기에는 부적합 곳이였다.
도저히 이런 곳에 노인을 홀로 둘 수 없다고 판단한 두 경찰관은 안양6동 자치센터사회복지팀에 복지수혜 가능여부를 확인하였으나, 타지(서울)인으로 수혜가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안양6동 사회복지팀 담당자와 논의 끝에 노인의 주소지를 거주지인 안양6동으로이전시킨 후, 안양시 만안구 소재‘해뜨는요양병원’에 입소시키고, 기초연금수급신청 등 사회복지 수혜를 위한 절차를 밟도록 도와주었다.
안양만안경찰서 김기동서장은“두 경찰관의 조그만 관심으로인해 사회적 약자인 독거노인이 사회적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마음 뿌듯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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