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아직 메르스 청정지역입니다. 안심하고 평소처럼 생활하세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18 14:46:00
【진주 = 타임뉴스 편집부】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감염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에도 메르스 환자가 있다는 괴담이 유포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조성되었으나 허위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SNS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파된 이 괴담에는 “경상대학교병원의 메르스 의심환자 2명 중 1명이 확진되었다는 내용으로 뉴스에 보도 될 것”이란 내용이다.

그러나 이 괴담은 허위사실로 밝혀졌으며 의심환자 1명도 1,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명되어 현재 경상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는 입원 환자가 1명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의심환자도 진주시민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괴담으로 인해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기관이 공군교육사령부다. 공군교육사령부의 경우 19일에 부사관 223기 선발시험이 있고, 22일에는 공군 737기 신병 입영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신병 입영행사의 경우 신병과 그 가족들을 포함하면 전국에서 5000여명이 진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괴담과 관련해 문의가 잇따랐으나 허위사실인 것으로 밝혀져 이들의 발길이 한결 가볍게 되었다.

공군교육사령부에서도 진주시 보건소와의 협조 하에 메르스 환자 발생 및 경유기관 사전조사, 중동여행여부 등의 사전 조치에 이어 당일 날 발열측정 등을 통해 메르스에 적극 대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진주시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입영 문화로 인해 어려움은 있겠지만 공군교육사령부에 입영장병들의 당일 출발 및 가족동반 자제를 안내해 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진주시는 지난 6월 3일 도내에서는 최초로 이창희 시장 주재 하에 관내 의사회, 각 종합병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와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선제적 총력 대응체제에 들어간 상태다.

또 메르스 사전 예방을 위해 메르스 예방 및 신고 안내 리플릿 배부, 예방수칙 전단지 14만장을 제작, 관내 전 세대에 배부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예방과 대처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진주시는 매르스 확산에 따른 불안심리 가중으로 소비·서비스업 등 지역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이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 소비진작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시는 우선 구내 식당 휴무일을 월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우리 농수출산물 선물하기 운동, 내수진작을 위한 캠페인 전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및 농촌일손돕기 전개 확대, 온누리 상품권 구매 확대를 통한 전통시장 이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에도 메르스 환자가 있다는 괴담이 유포되면서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실여부 확인을 하는 문의가 있었다”며“현재 시의 경우 행정과 관내 기관단체, 전 시민들이 하나 되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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