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는 우리지역 대표 해양관광기반인 해수욕장의 내실 있는 운영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금년도 해수욕장 개장전 유관기관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안전대책 등 협조사항과 개장기간 등을 심의하였다.

이날 협의회를 주관한 위원장인 정근택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개장 기간 중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관리에 대해 관계기관간 협업을 추진하여 해수욕장 안전사고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군에서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근무반을 편성 행락불편신고센터 및 안전관리 대책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고, 보건소의 공중보건의와 간호직공무원 등을 활용한 응급의료지원반 운영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까지 해경에서 구조․구호 활동은 물론 수상레저, 안전관리, 해수욕장 내 피서객 계도활동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의 전반적인 부분을 총괄 해 왔으나 금년부터 해수욕장법 시행에 따라 해경은 해상에서의 구조활동에 주력하는 대신 해수욕장 피서객 안전관리 역할은 축소됨으로써

해수욕장 안전공백이 예상됨에 따라 영광군에서는 인명구조자격 보유자 7명을 확보 배치하여 (사)해병대영광전우회(회장 황향선)와 함께 물놀이 피서객 안전지도 및 계도, 위험 구역 내 출입통제 등 우리 군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을 추진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은 안전관리뿐 아니라 종합안내소를 운영하고, 개장전․폐장후, 개장중 수질조사 실시, 해수욕장 일제 청결활동 등으로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천혜의 휴게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가마미해수욕장은 7. 3일부터 8. 23일, 송이도해수욕장은 7. 20부터 8. 16일까지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