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바로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선 청소년들 화제
‘청소년 발전소 IN’, 화정 중앙공원서 6.25 역사인식 조사 및 공연
김태훈 | 기사입력 2015-06-21 21:21:01

[고양=김태훈 기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6.25전쟁을 바로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와 화제다.

21일 ‘청소년 발전소 IN’은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잊혀져가는 6.25전쟁을 환기시키기 위해 화정 중앙공원서 앙케이트 조사 및 역사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행사를 준비하면서 6.25 전쟁이 남북을 막론하고 정말 처참한 역사이고 전쟁이 얼마나 끔찍한지 알게 됐다”며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겠고 한민족인 우리가 어서 빨리 통일이 돼야겠다”고 외쳤다.

30도를 웃도는 더위 속에서도 청소년들은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혀가며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역사인식 앙케이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진행한 한 관계자는 “인식조사를 하면서 학생들이 역사에 너무 모르고 있어 충격이었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6.25에 대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모듬북, 스트릿 댄스, 응원단의 공연을 통해 전쟁의 시작, 슬픔과 아픔 그리고 회복과 통일을 염원하는 사람들을 표현하는 스토리 형식의 3막 공연을 실시했다.

공연을 본 시민들은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루어진 행사여서 더 기억에 남고 인상 깊었다”며 “학생들의 인식 속에 우리의 올바른 역사들이 깊게 뿌리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발전소 IN’은 고양시 내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단체로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차후 다양한 동아리 개설과 육성 및 각종 행사를 통해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문화를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활동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