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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 가뭄시에는 세탁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하루하루 쌀 씻을 물 걱정을 하던 상오안리 주민(이장 이건록)은 가뭄이 한창이던 6월초 마을회의를 개최하고, 가뭄으로 더 이상 상수도로써 역할을 하지 못하는 마을상수도를 지방상수도로 전환하는 의견을 모아 홍천군 상수도사업소에지방상수도 전환동의서를 제출했다.
이에 홍천군은 지난 12일 즉시 남면배수지에서 상오안리 방향으로 상수관로를 연결하였고 현재는 수압 등을 조절하면서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과거 주민들은 수도세와 수돗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지하수를 선호하였으나 수세식 화장실의 대중화로 인한 토양 및 계곡수의 오염과 수돗물을 더 안정적으로 생각하는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로 인식의 변화가 생겼다.
또한 홍천군이 꾸준히 배수관로 확장사업을 추진하면서 취수원 부족 및 수질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마을상수도를 지방상수도로 전환하고,전환가구에대한 지원정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해소도 지방상수도를 공급받는 마을이 늘어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종수 상수도사업소장은 “가뭄이 장기화 되면서 지방상수도 전환을 문의하는 마을이 많아졌고, 금년에 확보한 전환가구 지원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우려해서 추경에 추가 반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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