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 경제살리기 총력
정재현 | 기사입력 2015-06-24 07:07:14
【 타임뉴스 = 정재현 】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메르스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지역 상가로 직접 나서 소비 활동을 벌였다.

안성시는 지난 18일 열린 지역경제활성화 긴급 대책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22일 하루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로 선포하고 황은성 안성시장과 간부 공무원을 포함한 공직자 400여 명이 관내 구역을 5개로 분할, 소비 활동에 나서 933만원을 지출했다.

이날 소비활동은 안성시내권, 공도권, 죽산권, 일죽권, 읍면동 등 5개 권역별 전통시장과 상가 등을 방문해, 물품을 구입하고 저녁식사를 하는 것으로 이어졌으며,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계속되었다.

황은성 시장 및 참여 공직자들은 소비활동 뿐 아니라 상가를 일일이 방문해, 소상공인 자금 지원 안내문과 안성시 메르스 현황 관련 전단을 전달하고 즉석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된 긴급 대책회의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신속하게 현장 행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안성시는 지역경제살리기 대책회의에서 제시된 아이디어 중 안성시민 가족외식 및 회식 사진 공모 이벤트, 관내업체 세일행사, 안성 로컬푸드 착한 생각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 전통시장 스템프 투어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직자 1인 1건 전통시장 릴레이 선물하기, 관내업체 자재 구매, 복지포인트 한시적 대중음식점 사용, 상반기 연가 보상비 조기지급, 외식 시간대 주차 규제 완화, 지역농산물 특판 행사 및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시에서 추진할 수 있는 대책도 내놓았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공무원부터 솔선수범 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함께 동참해 메르스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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