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에 평상 선물, 독거노인과의 따뜻한 정 나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24 10:56:37
【강진 = 타임뉴스 편집부】지난 22일 작천면 독거노인 어르신 주○○(여, 80세)씨 댁에 장정들이 평상을 싣고 왔다.

평상을 들고 온 사람들은 봉사단체 송강회(대표 권대중) 회원들로 독거노인 하루체험으로 인연을 맺은 어르신댁을 찾아와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평상을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아픈 동생을 만나러 가야하는데 못 간다는 소식을 듣고 여비에 보태 쓰시라고 위문금까지 전달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에 주○○ 어르신은 “올 여름은 덕분에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수박을 내와 평상에 둘러앉아 웃음꽃을 피웠다.

독거노인 하루체험은 지난 2월 강진군에서 노년을 쓸쓸하게 보내시는 독거노인분들을 위로하고자 공무원들이 함께 하루를 보내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지난 5월 21일 부부의 날에는 봉사단체 등 민간인들까지 확대 연계하여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작천면에서도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어르신 8명과 5개 실과∙면∙봉사단체와 결연을 맺어 밑반찬 전달과 집안 청소, 수리, 일손 돕기 등을 실시하는 등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같이 나눴다.

송강회 회장 권대중씨는“독거노인 하루체험을 계기로 어머니를 모시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갖고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천면에서는 노인 인구에 40%이상을 차지하는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감성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내 봉사단체와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어 전 면민이 관심을 갖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평상에 앉아 주 할머니와 송강회 회원들이 수박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송강회 독거노인 위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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