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진정 국면! 공주시,지역경제 활성화 초점
23일 관리대상자 대부분 해제 / 비상태세 유지하며 경제활성화에 주력
김명일 | 기사입력 2015-06-25 11:35:34

[논산=김명일기자]공주에서 지난 8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관리 대상자도 대부분 해제됨에 따라 공주시가 메르스 진정 국면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의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면서 메르스로 인해 침체돼 있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초점을 맞춰 시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23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8일 92번 환자 발생 이후 늘어나던 관리대상자가 22일을 정점으로 83명이 감소되면서 안정화 단계에 들어갔다"며, “남은 관리 대상자는 9명으로 앞으로 큰 문제없이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해 오늘 간담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전국적인 메르스 확산에 대응키 위해 ‘메르스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지난 8일 관내에 환자가 발생하자마자 시장 중심으로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매일 상황대책회의를 갖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특히 보건소 공중보건의사를 활용한 면담을 실시하고 시장 명의의 안심서한을 발송하는 등 관리대상자를 안심시키는 데 주력하는 한편 관리대상자를 보건요원을 통해 매일 3회 이상 모니터링하고 지원 직원을 편성,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1:1 밀착관리를 하는 등 치밀하고 민첩한 대응으로 메르스 확산방지에 주력해왔다.

이에 힘입어 공주 시민들도 메르스 확산 방지에 동참, 관리 대상자의 농촌 일손 돕기부터 손 소독제 배부, 예방 캠페인, 격려물품 전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태왔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이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시 공무원과 함께 시민, 관계기관이 똘똘 뭉쳐 대응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즉각적인 초기 대처를 보여준 현대병원과 의료진들이 많은 노력을 해줬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회의 시선과 생활의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으면서도 믿고 따라준 관리대상자들, 한마음 한뜻으로 상황근무자들과 관리대상자들에게 도움을 준 많은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며 “이제는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가 앞장서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성원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남은 관리대상자에 대해 방역활동을 전념하는 한편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그동안 연기된 행사와 교육을 진행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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