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이봉효 교수는 오는 11월 발간 예정인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6년도 판(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32nd edition)에 등재될 예정으로 한의학계에서는 드물게 2013년도부터 4년 연속 등재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또한, 영국의 캠브리지 인명정보기관에서 발간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IBC(International Biography Centre)의 ‘21세기 우수한 지식인 2000명’ 2016년도 판에도 등재될 예정이어서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동시에 등재되는 성과를 올리게 되었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은 ▲마르퀴즈 후즈 후의 후즈 후 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 ▲미국인명연구소(ABI)의 올해의 인물(International Man of the Year) ▲국제인명센터(IBC)'의 국제인명사전(Dictionary of International Biography)로 학술적 연구에서 중요 업적을 달성한 전세계 학자와 연구자를 인명사전에 등재한다.

이봉효 교수는 “사회적으로 만연되어 있는 알코올 남용과 중독에 한의학의 침 치료가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것을 문헌과 현대 과학적 연구 결과들이 보여주고 있다." 면서 “모르핀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의존과 중독에서 침 치료가 이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음이 입증된 만큼, 향후 알코올 중독 및 모르핀 의존 환자들을 대상으로 침 치료를 병행함으로서 알코올 및 모르핀 중독을 더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한·양방 협진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봉효 교수는 대구한의대에서 학사·석사, 동국대에서 한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4년 대구한의대에 입교한 이래 줄곧 ‘마약 중독의 침 치료’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주로 모르핀과 알코올 중독에 대한 침 치료의 효과 입증 및 이와 관련된 신경과학적 기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